상품권 마케팅

써보고, 마음에 안들면 반품하세요
중앙일보 기사전송 2008-03-14 10:45
[중앙일보] 장생모는 평창영농법인이 만든 탈모방지용 기능성 샴푸다. 강원도 평창 야산에 산삼 씨를 뿌려 재배한 산양산삼을 쪄서 만든 홍삼, 하수오·마늘 등을 원료로 개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탈모방지·양모 등 기능성을 인정받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이런 기능성 샴푸들이 다 그렇듯, 그러나 소비자들이 회사 측이 주장하는 탈모방지 및 양모 기능과 효과를 그대로 믿을 리 만무하다.

궁리 끝에 장생모는 이색 아이디어 마케팅을 도입했다. 일본의 통신판매 화장품 오르비스가 하고 있는 샘플 체험 마케팅을 적용하고 나선 것이다. 장생모는 4주 전부터 신문 등에 대대적인 광고를 내고 전화로 주문받아 이 제품을 팔고 있다. 전화로 주문하면 본 제품과 휴대용 샘플을 보내준다. 1주일 샘플을 사용해보고 효과가 없다고 생각되면 반품토록 했다. 반품하면 즉시 돈을 환불하고 왕복 택배비는 회사가 부담한다.

반응이 예상 외로 좋아 회사 측은 고무돼 있다. 전면 광고를 내면 380~500통 정도의 전화가 온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값이 18만5000원으로 적지 않은 부담이지만 그 중 20~30% 정도가 주문을 한다. 지금까지 700여 개가 판매됐다. 그 중 3개만이 반품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반품 중 1개는 수취거부여서 샘플을 사용해보고 반품한 것은 2개뿐이다. 1544-6589.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3월 정수기·연수기·공기청정기 등 생활건강가전 사업에 뛰어들었다. 계열 현대H&S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공급받아 ‘위가드’란 브랜드로 판매한다. 건강가전 시장은 웅진·청호 등 기존 브랜드가 확고하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신규 브랜드의 진입이 매우 힘들다. 현대위가드도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현대는 최근 사은 상품권 마케팅을 도입했다. 쿠폰 형식의 정수기·연수기·청정기(사진) 상품권을 발행한다. 정수기나 연수기를 소비자에 판매하는 게 아니다. 이들 상품권을 각종 상품을 판매할 회사에 1만 원 미만의 가격에 판다. 구입한 회사는 이를 자신의 회사 상품·서비스를 사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준다. 상품권을 받은 고객들은 현대H&S에 전화하고 이 상품권을 제시하면 48만~80만 원 상당의 정수기·연수기·청정기를 받을 수 있다.  현대 위가드상품권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내고 시장점유율을 높여 차후 필터 교환을 통해 이익을 낼 수 있다. 상품권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회사는 1만 원이 안 되는 비용으로 48만 원 이상의 선물을 소비자들에게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거의 공짜로 현대백화점 브랜드의 고품질 정수기·연수기를 얻어 필터만 교체해 가며 사용하면 된다. 필터 가격은 다른 회사 제품보다 훨씬 싸다.

현대백화점 그룹 관계자는 “3년 내 10% 시장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품권을 판매할 대리점도 모집한다”고 말했다. 080-483-1000. 921-0300/이옥희
연수기 : 89,000
알카리 정수기 : 49,000
공기 청정기 : 16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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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드
로봇 청소기 : 9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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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넷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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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니김 | 2008/11/06 15:33 | 프로포즈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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